예전에 루시(Lucy, 2014) 라는 영화에서 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어떤 상황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저 말만은 머리속에 남아있었고, 뇌는 발전시킬 수 있는 대상이라는 막연한 확신이 자리잡게 된 계기였던 것 같다. 커가면서 학습을 하며 말그대로 능력의 한계에 부딪치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걸 나의 무능력이 아니라 단지 과정의 힘듦일 뿐이라고 치부하며 묻어두고만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해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꺼내보아야 했던 때가 있었다.평생 마주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그때는 해결책을 몰랐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나의 부족함을 분석해보니, 그 개선의 실마리가 보였다. 나 또한 그렇지만, 왜 사람들은 새로운 것..